안녕하세요, 팀 하모니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루키 2기의 다채로운 여정을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활동인 만큼, 즐거우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팀원들이 함께 모여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쳤고, 그 결과 ‘친환경 쿠션 및 목베개 제작’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위해 키트를 주문한 곳은, 루키 1기 활동 중 처음 알게 된 ‘스프링샤인’이라는 단체입니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분들이 예술 작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루키 1기 당시에는 머그컵 만들기 및 기부 활동을 함께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문의 과정에서 쿠션에 들어가는 솜 등이 친환경 소재(PET 재생 솜입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한 쿠션을 기부하거나 전사 임직원분들께 추첨을 통해 나눌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제작 과정은 예상보다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바느질이 처음이거나 손바느질 경험이 적은 팀원들도 있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색하고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이며 점차 방법을 익혀가다 보니 어느새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완성된 쿠션이 좋은 곳에 쓰일 것이라는 생각에, 모두가 열정을 다해 임할 수 있었습니다 :).
예시로, 쿠션 제작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도안을 따라 원단에 밑그림을 그리고 박음질하기

솜을 채우기 위해 ‘창구멍’을 남겨두고,
솜을 열심히 넣은 후 ‘공그르기’ 방식으로 마감!

마지막으로 스프링샤인의 귀여운 마스코트 ‘햇살이’ 커버 씌우기

활동을 마친 뒤에는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완성품을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ESG 자유게시판을 통해 직원 분들의 응모를 받아 완성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였고,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서툴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쿠션과 베개입니다. 저희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바느질이 마음 수양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팀원들의 심신 건강은 물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작과 나눔이라는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ESG 팀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루키 2기의 활동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1기 M.S.G.팀에서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을 통해 발달장애인 강사님과 함께하는 도예 활동을 한 사례를 눈여겨보셨군요. 손바느질로 쿠션/목베개를 만드신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듣고서는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른 시간 안에 완성하셨네요. 항상 밝은 에너지와 귀여운 포즈로 루키 2기 사진첩을 채워주신 HARMONY 팀을 떠오르게 하는 햇살이 쿠션입니다. PET를 재활용해서 만든 솜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귀여운 데다가 좋은 의미가 담긴 햇살이를 누가 데려가시게 될지 기대돼요. 그룹웨어 게시판을 통해 소식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월 새로운 활동을 하는 컨셉을 실현하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시는 것이 눈에 보여서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업무와 일상에 활력을 얻어가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서로 다른 팀에서 모여 HARMONY 활동을 멋지게 완수하셨듯이, 다양한 환경 다양한 상황과 조화를 이루며 그 안에서 멋진 모습 빛내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