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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재난으로 발생하는 ‘기후 난민’


24년 11월 우리나라의 수능일, 항상 추웠던 날이 떠오르지만 올해 수능일은 날씨가 온화하고 좋았습니다. 한 여름의 길었던 폭염과 열대야가 끝나고 서늘한 가을이 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년보다 길어지는 더운 날씨로, 여름인지 가을인지 헷갈리는 계절을 지나 어느덧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날씨는 우리나라뿐만 아닙니다. 태풍, 해일, 홍수 등 다양한 재난으로 전 세계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전 세계적으로 ‘기후 난민’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오는 2050년 전 세계 기후 난민이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올 여름, 브라질 남부 지역에서는 지구온도가 올라가 난폭해진 엘니뇨로 인해 도시전체가 홍수로 물에 잠기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인구가 천백만여 명이 살고 있는데 지난 4월 25일부터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해 보름이 넘도록 지속되어, 이 기간동안 보통 1년 강수량의 절반에 해당되는 양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극한 강우는 최근 9달 동안 무려 세 차례나 더 센 강도로 반복되었다고 합니다. 도시는 온통 진흙탕으로 갇혔으며, 강이 범람해 도심, 농경지, 주택가를 덮쳐 150명 이상이 숨졌고, 공항도 마비되었습니다. 홍수 전후의 도시를 위성사진으로 비교해 보면 불빛으로 가득했던 도심의 불이 꺼지고 암흑으로 바뀌었습니다. 피해 지역의 크기는 무려 서울의 1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지역이 특히 피해가 컸던 이유는 주택가가 밀집해있던 지역이었고,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피해가 더욱 가중되었기 때문입니다. 라니냐가 오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엘니뇨가 오면 폭우에 시달리는 브라질 남부 지역의 주민들은, 이렇게 ‘겪어보지 못한 기후재난’으로 인해 ‘기후 난민’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후 난민’이라는 상황은 한국과도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3년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해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아시아를 꼽았기 때문입니다. 2015년에 보도된 기사의 ‘2010 이상기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는 1912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기온이 약 1.8도 가량 상승했고, 15년도에도 이미 이상고온 연평균 출현 일수와 홍수나 태풍의 출현 횟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보도했습니다. 2015년, 이러한 위기의식으로 파리 기후 협정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자는 합의를 거쳤지만, 10여년이 지난 올해 24년 여름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되었으며, 이미 기후 재앙 마지노선인 1.5도 상승폭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는 결국 모두 ‘기후 재난’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지구상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은 ‘기후 난민’의 위기에 처해있는 것입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응이 필요할까요?

2025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기후 감수성’ 이라는 단어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후 감수성’은 기후 위기로 인해 바뀌는 외부 세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미 기후 변화의 문제는 언젠가 다가올 수 있는 미래가 아닌, 당장 해결해야 하는 ‘현존하는 위험’이므로, 지금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주체인 우리는 모두 ‘기후 감수성’을 갖추고 우리 삶의 영역 곳곳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데 소비, 비즈니스, 공공의 모든 영역에 ‘기후 감수성’을 적용하여 살아가면 늘 발생하는 기후 문제에 대해 기민하게 받아들이고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후 감수성’은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끓는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이라고 생각됩니다.

<12월 으쓱챌린지 소개>
크레버스 임직원들은 ‘기후 감수성’을 갖추고 매월, 매일 실천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월 환경의 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챌린지, 크레버스의 으쓱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2월 으쓱챌린지 주제는 ‘세계 토양의 날’ 이며 자세한 실천 행동과 참여방법은 아래 공지문을 클릭하여 확인하세요!
★ 으쓱 공지문 : https://www.creverseesg.com/post/esg-challenge-12
★ 임직원 참여모습 엿보기 : https://padlet.com/gz060111/esgchallange12
★ 으쓱 챌린지 참여하기 : https://esgchallenge.waveon.me/

참고 자료:   

- 「기상전문기자 신방실의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생존법’」, KBS미디어, 박재환, 24/11/18
- 「카카오뱅크,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위해 '친환경 기부 마라톤'」, M이코노미뉴스, 심승수 기자, 24/11/11
- 「온난화에 라니냐 겹친 겨울...3한4온 대신 '10한 10온'?」, YTN, 정혜윤 기자, 24/11/20
- 「기후 난민 쏟아진다...냉온탕 오가는 브라질 남부」, YTN, 장아영 기자, 24/06/30

12월 2주차

12월 2주차

기후 재난으로 발생하는 ‘기후 난민’


24년 11월 우리나라의 수능일, 항상 추웠던 날이 떠오르지만 올해 수능일은 날씨가 온화하고 좋았습니다. 한 여름의 길었던 폭염과 열대야가 끝나고 서늘한 가을이 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년보다 길어지는 더운 날씨로, 여름인지 가을인지 헷갈리는 계절을 지나 어느덧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날씨는 우리나라뿐만 아닙니다. 태풍, 해일, 홍수 등 다양한 재난으로 전 세계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전 세계적으로 ‘기후 난민’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오는 2050년 전 세계 기후 난민이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올 여름, 브라질 남부 지역에서는 지구온도가 올라가 난폭해진 엘니뇨로 인해 도시전체가 홍수로 물에 잠기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인구가 천백만여 명이 살고 있는데 지난 4월 25일부터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해 보름이 넘도록 지속되어, 이 기간동안 보통 1년 강수량의 절반에 해당되는 양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극한 강우는 최근 9달 동안 무려 세 차례나 더 센 강도로 반복되었다고 합니다. 도시는 온통 진흙탕으로 갇혔으며, 강이 범람해 도심, 농경지, 주택가를 덮쳐 150명 이상이 숨졌고, 공항도 마비되었습니다. 홍수 전후의 도시를 위성사진으로 비교해 보면 불빛으로 가득했던 도심의 불이 꺼지고 암흑으로 바뀌었습니다. 피해 지역의 크기는 무려 서울의 1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지역이 특히 피해가 컸던 이유는 주택가가 밀집해있던 지역이었고,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피해가 더욱 가중되었기 때문입니다. 라니냐가 오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엘니뇨가 오면 폭우에 시달리는 브라질 남부 지역의 주민들은, 이렇게 ‘겪어보지 못한 기후재난’으로 인해 ‘기후 난민’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후 난민’이라는 상황은 한국과도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3년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해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아시아를 꼽았기 때문입니다. 2015년에 보도된 기사의 ‘2010 이상기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는 1912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기온이 약 1.8도 가량 상승했고, 15년도에도 이미 이상고온 연평균 출현 일수와 홍수나 태풍의 출현 횟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보도했습니다. 2015년, 이러한 위기의식으로 파리 기후 협정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자는 합의를 거쳤지만, 10여년이 지난 올해 24년 여름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되었으며, 이미 기후 재앙 마지노선인 1.5도 상승폭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는 결국 모두 ‘기후 재난’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지구상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은 ‘기후 난민’의 위기에 처해있는 것입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응이 필요할까요?

2025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기후 감수성’ 이라는 단어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후 감수성’은 기후 위기로 인해 바뀌는 외부 세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미 기후 변화의 문제는 언젠가 다가올 수 있는 미래가 아닌, 당장 해결해야 하는 ‘현존하는 위험’이므로, 지금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주체인 우리는 모두 ‘기후 감수성’을 갖추고 우리 삶의 영역 곳곳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데 소비, 비즈니스, 공공의 모든 영역에 ‘기후 감수성’을 적용하여 살아가면 늘 발생하는 기후 문제에 대해 기민하게 받아들이고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후 감수성’은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끓는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이라고 생각됩니다.

<12월 으쓱챌린지 소개>
크레버스 임직원들은 ‘기후 감수성’을 갖추고 매월, 매일 실천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월 환경의 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챌린지, 크레버스의 으쓱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2월 으쓱챌린지 주제는 ‘세계 토양의 날’ 이며 자세한 실천 행동과 참여방법은 아래 공지문을 클릭하여 확인하세요!
★ 으쓱 공지문 : https://www.creverseesg.com/post/esg-challenge-12
★ 임직원 참여모습 엿보기 : https://padlet.com/gz060111/esgchallange12
★ 으쓱 챌린지 참여하기 : https://esgchallenge.waveon.me/

참고 자료:   

- 「기상전문기자 신방실의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생존법’」, KBS미디어, 박재환, 24/11/18
- 「카카오뱅크,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위해 '친환경 기부 마라톤'」, M이코노미뉴스, 심승수 기자, 24/11/11
- 「온난화에 라니냐 겹친 겨울...3한4온 대신 '10한 10온'?」, YTN, 정혜윤 기자, 24/11/20
- 「기후 난민 쏟아진다...냉온탕 오가는 브라질 남부」, YTN, 장아영 기자,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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