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마지막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무슨 날인가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은 "사회의 과소비 문제를 다루는 날"로서 11월 마지막 금요일 또는 그 주말에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는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입니다. 보통 북아메리카에서는 추수감사절 이후에 기념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서는 연간 가장 바쁜 날 중 하나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시기가 겹치기도 합니다. 1992년 캐나다의 광고 전문가인 테드 데이브(Ted Dave)가 처음 제안한 이 날은 과소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소비자 문화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위키백과
[왜 기념하나요?]
1. 과소비 문제 인식: 현대 사회에서 과도한 소비는 환경 파괴와 자원 낭비로 이어집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이러한 소비 지향적 삶의 방식을 비판하고, 소비에 대한 성찰을 촉구하는 날입니다. 소비자가 단 하루라도 소비를 멈춤으로써 우리의 소비 습관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2. 환경 보호: 물건을 사지 않음으로써 에너지 절약, 자원 낭비 방지, 폐기물 발생 감소 등 환경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 '블랙 프라이데이'처럼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열리는 날과 겹치기 때문에 소비문화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지나친 상업화와 마케팅에 대한 반발로, 물건을 사지 않음으로써 '소비가 삶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
1. 소비 습관 개선 : 하루 동안 물건을 사지 않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불필요하게 소비하는 물건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절약하는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2. 환경 보호에 기여 : 소비를 줄이면 제품 생산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배송 이후에 나오는 박스나 쓰레기 등의 생활 폐기물 양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를 하게 됩니다. 하루의 실천만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경제적 이익과 심리적 안정감 :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함으로써 돈을 절약하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 소비패턴을 합리적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구매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며, 미니멀리즘을 체험하면서 간소한 삶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소유보다는 경험의 가치 :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경험하는 것의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쇼핑 대신 독서나 체험, 친구/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등을 통해 얻는 가치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있는 물건 오래오래 사용하기(오래쓴 물건 인증하기)
쇼핑 전 구매 목록 만들어 꼭 필요한 것만 사기
하루동안 쇼핑하지 않기
재활용/새활용 제품 사기/하기
꼭 사야 한다면, 친환경 인증 받은 물건 사기
사는 대신 있는 재료로 만들기
도서관, 장난감 대여소 이용하기
(있는 물건을 또 사지 않기 위해) 정리하기
(화장품, 치약, 샴푸 등) 끝까지 쓰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텀블러 사용
외식보다 집밥, 도시락 먹기(집에서 요리하기)
냉동실 정리하기
중고거래 활동 인증하기
마트에서 비닐봉지 사용 안하기(에코백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되도록 가전제품 안쓰기)
쓰레기 줄이기
리필 가능한 제품 사용하기
자전거 타거나 걷기 (차 사용 안하기)
소비보다는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소중한 시간 보내기
가계부 쓰기
★ 장기적인 실천도 고려해보세요!★
1. 미니멀리즘 실천: 더 적은 물건으로 생활하면서 삶의 본질에 집중해보세요.
2. 제로 웨이스트 실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습관을 들이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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