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SG 루키비키팀입니다.
이번 달에는 저희가 여러 활동들을 고민하다가, <테라리움 만들기> 공방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점점 좋아지는 날에 회사 업무가 매우 바쁘다보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위치는 건대입구역에서 좀 걸어가면 나오는 <이끼다움>이라는 곳이었어요.
빠르게 퇴근하고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Get Ready 🚕

위와 같이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보시면 큰 자갈(현무암) / 알록달록 자갈 / 섬세한 모래 / 작은 미니어처 소품 등이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고개를 돌리면 다른 것들도 많더라고요!


위층 끝 부분에는 큰 소품이, 아래엔 좀 더 작은 소품들이 있었어요.
강아지, 고양이, 지브리 캐릭터, 등대, 배 등 정말 다양한 소품들이 많았어요
또한 유리병 모양도 다양했어요!
각자 원하는 것을 가져온 다음 준비 완료🙏🏻



Go! ✈️

위와 같은 구조로 하나씩 쌓아갔어요.
자갈이 배수층을 형성해주고,
숯을 넣어 정화층을 만들고,
흙을 쌓아 뿌리내릴 곳을 준비해주고,
식물의 뿌리를 심고,
아기자기한 것들로 꾸민 다음,
남는 자리에 이끼를 잘 놓아주면
테라리움 공방의 순서가 끝나게 됩니다
꽃은 총 3종류였어요! 고사리와 아이비, 그리고 피토니아였습니다
각자 원하는 꽃의 뿌리를 심었어요

그리고 나면 본격적인 꾸미기가 시작됩니다!
바로 결과로 넘어갈게요 💨💨
결과물 🌳
결과물이 정말 다들 너무 대단했어요
어쩜 이렇게 손기술이 다들 좋으신지!!







특히 마지막 난파선 작품은 선생님께서도 본적이 없는 대단한 컨셉이라고 감탄을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저희가 만들면 틈틈히 선생님께서 풀의 뿌리나 이끼의 배치를 정리해주시고 마지막에 물까지 충분하게 뿌려주세요.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맛있는 곱창으로 이날의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후기
다들 집에 가져가셔서 매우 만족스러워하셨어요. 진심으로 다들 즐거워하셔서 제가 더 기뻤어요!!
바쁜 업무의 중간에 이렇게 나에게 집중하며 새로운 창의성의 활로를 뚫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런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ESG본부와 팀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그럼 저희는 다음 달 마지막 활동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가끔 테라리움을 볼 기회가 있으면 저 안의 식물들은 살아있는 것인가 조화인가, 살아있는 것이면 물을 주는 걸까 아닐까 등등 궁금했어요. 테라리움 만드셨다는 소식 듣고 테라리움에 관해 지금 막 찾아봤습니다!! 물론 살아있는 식물이고, 주로 조도가 낮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꾸며지고,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흙을 사용하고, 통풍이 많이 되진 않으니 물을 과하게 주면 안되는군요.
식물과 재료가 작아서 다루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한편으로는 작은 것에 정신을 집중하면서 이런저런 번잡한 생각에서 벗어나는 효과도 있었을 것 같아요. 하나같이 다 예뻐서 눈이 즐겁고, 저 작은 병 안에 생태계의 순리가 담겨있다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내 방 내 책상에 들인 작은 생태계가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루키 활동을 기회로 잘 활용해주시는 루키들께 ESG 본부에서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퇴근 후에 갔지만 피곤한 줄도 모르고 힐링도 하고 팀원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