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C3팀 슬기로운 정암 생활입니다.
화창한 주말의 봄나들이를 꿈꾸기도 전에 4월이 이미 지나가버렸지 뭡니까...
하지만 4월 프로젝트 덕분에 화창한 평.일.의. 봄나들이를 대신 해버렸지요! 😁
각기 다른 팀 소속의 4~5명끼리 조를 이어 정암빌딩 근처를 산책하거나, 점심을 같이 먹거나, 티타임을 함께 가지는 프로젝트였는데요.
17팀 중 15팀이 참여를 한 이번 결과는 가히 기적의 수준이었다고 자평합니다. ㅋㅋ

총 네 팀을 선정해 인 당 1만원의 스타벅스 상품권을 수여했습니다. 첫 사진은 ESG 팀장님께서 직접 골라주셨어요! ^^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결국 사람은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가 봅니다.
조금씩만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배려하면 이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정암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5월은 정암빌딩 소재 TC3와 TC4가 합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암빌딩에서 피땀눈물 흘리고 있는 150여 명의 ESG 파워를 기대하세요! 👍
제가 참여한다고 생각해보니, 친하지 않은 동료와 같이 산책하는 게 아주 부담 없는 일은 아니에요. ㄷㄷ 산책이면 5분 만에 끝나는 게 아니라 20~30분은 같이 다녀야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고민되기도 해요. ㄷㄷ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팀원들이 참여해주셨네요. 열린 마음으로, 미션을 숙제가 아니라 서로 친해지는 기회로 받아들여주셨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더님들께서 연중 가장 산책하고 싶은 계절을 잘 포착해서 활동을 준비해주신 결과기도 하고요.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걸 보면서 정말 이러다가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나 걱정하게 돼요. 기술보다 사람이 나은 점은 결국 이해, 공감, 배려일 것 같아요. 5월 프로젝트는 정암빌딩 전체가 같이 진행하신다니 서로 더 넓게 교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듭니다.
소소하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슬기로운 정암생활 다음달 장터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