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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51 크레버스터

[ESG 루키 4기_북적Book적] 4월 활동 후기

망치를 든 괴짜, 니체를 만나다 : 『위버멘쉬』 독서모임 기록
망치를 든 괴짜, 니체를 만나다 : 『위버멘쉬』 독서모임 기록

"지금 삶이 무한 반복된다면, 당신은 웃으면서 'YES'라고 할 수 있나요?"

모임 시작과 동시에 던져진 이 질문 하나에 다들 말문이 막혔습니다. 니체의 철학은 위로가 아니라 '도전'에 가까웠습니다. 이미지 속 책 표지의 강렬한 눈동자처럼, 서로의 삶을 꿰뚫어 보았던 세 가지 대화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낙타의 등에서 짐을 내리기로 했다

우리는 각자 등에 짊어진 '의무' 보따리부터 풀어놨습니다. "효도해야 해", "성공해야 해" 같은 것들이죠. 누군가는 이걸 두고 '사회적 가스라이팅'이라며 헛웃음을 지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짊어진 짐은 우리 것이 아니었습니다. '낙타'처럼 순종하며 사막을 걷는 대신, 이제는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사자'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격하게 공감한 시간이었습니다.


2. '아모르 파티', 노래 가사보다 훨씬 지독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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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3일 전

초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할 일을 스스로 정해야 해서, 정해진 진도에 맞춰 공부만 하면 되었던 학생 때가 더 좋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죠. 의무를 벗어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할 텐데요, 저도 그 답을 찾는 과정이 그저 주어진 일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축복이기 이전에,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이 내 앞에 어떤 일이 놓여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잘 받아들이라는 뜻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앞일뿐 아니라 지나간 일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라는 말임을 적어주신 글 읽고 처음으로 깨달았어요. 실패와 상처가 내가 한 선택의 결과임을 인정하는 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게 하면서 성장하고 삶에 적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지 않은 입장에서 북적Book적의 토의 내용만 엿보고 생각하면, 위버멘쉬는 힘세고 하늘을 날아다녀서 초인인 것이 아니라 지나간 일을 잘 받아들이고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 초인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지난주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한 배우가 소감으로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알 수 없으니 오늘 하루를 잘 살자'고 했다는 말이 생각났어요. 그 배우가 드라마에서 많이 했던 대사라고 해요.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의, 외부가 아닌 '나'에 집중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 어려운 일을 잘 해내는 초인이 되어보자는 생각을 저도 마음속에 가지고 지내야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를 위하는 일일 테니까요.

계획하신 대로 5월에는 'GRIT'과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읽고 계신가요?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5월에 읽은 책에 대한 소감도 나중에 들려주세요.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SG 루키 4기_인사이드아웃] 4월 활동 후기

"우리만의 방식으로 재정의한 마음챙김 활동"


안녕하세요! 지속적인 마음 관리와 심신 안정을 위해 모인 ESG 4기 루키 '인사이드아웃'입니다.


저희 팀은 생활 속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매달 하나씩 마음챙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에는 차크라와 도샤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기대했던 힐링과 실제 경험 사이에는 다소 간극이 있었고, 짧은 시간과 얕은 설명, 그리고 다소 검증되지 않은 느낌의 콘텐츠가 더해지며 기대와는 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게 진짜 마음챙김이 맞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전문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그대로 믿고 따라가도 되는 걸까하는 약간의 거부감과 피로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차라리 우리끼리 뭔가를 하는 게 더 힐링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기분 전환이 되는 작은 창작 활동을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 저희에게는 더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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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5월 04일

3월에는 강사님의 진행이 다소 매끄럽지 않았다는 말씀을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팀원들끼리 시간을 맞추고 기대감에 차서 모이셨을 텐데 만족스럽지 않았다니 유감스러웠고, ESG 루키 활동 자체에 대한 의욕이 반감되지 않으셨을지 걱정했어요. 이게 진짜 마음챙김이 맞나, 짜여진 프로그램에 잠깐 발 담갔다 빼는 게 의미 있는 것일까 분명히 고민이 되셨을 거예요. 그 후 4월에 인사이드아웃만의 마음챙김 활동을 만들어 내시는 반전을 이루셨다니, 기쁜 소식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글리팅은 생소한데, 비즈 식물 만들기와 글리팅 모두 손 끝으로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활동이네요. 기본기도 익혀야 하고(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배우고 따라하신 것 같아요.) 생각처럼 되지 않는 부분이 이 활동들에도 있겠죠. 그렇지만 내가 감당 가능한 범주 안의 일들인 점(남을 설득하고 남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내가 생각해서 구현하니까요.), 그리고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이지 않고 확실한 물리적 결과물이 나타난다는 점이 우리가 평소에 하는 업무, 사회생활과 확실히 다른 점이라고 생각돼요. 게다가 예쁜 장식품이 만들어져서 뿌듯함까지 더해졌을 것 같습니다.

5월에는 또 어떤 마음챙김 활동을 찾으실지 기대됩니다. 저는 예전에 몇 가지 취미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아마도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생겨나고 저는 거기에 낄 수준은 아님을 알면서부터, 이걸 해서 돈이 될 것도 아니고 전시를 할 것도 아닌데 뭐하러 하나 생각이 들어 손을 놓은 것이 있어요. 요즘은 뭔가가 취미라고 하면 '그렇구나~' 하는 사람보다 수익화 할 거냐고 묻는 사람이 더 많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이런 시대지만 '그냥' 하는 취미도 분명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최선의 활동을 찾아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고, 쉽게 떠오르는 활동, 대단한 이유는 없더라도 해보고 싶은 활동을 서로 공유해서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SG 루키 4기_허밍고러닝고] 4월 활동후기

안녕하세요! AI 팀의 '허밍고러닝고' 입니다.


신영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러닝 코스를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인근 올림픽대교 공사와 협소한 보도환경으로 인해 야외 러닝을 지속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5월에 있을 10km 마라톤을 앞둔 만큼,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활동을 시도해봤습니다. 바로 실내 피트니스 대회인 '하이록스(HYROX)' 체험입니다.


  • 하이록스(HYROX)란?

    • HYROX는 201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올림픽 하키 챔피언 모리츠 퓌르스테와 크리스티안 퇴츠케에 의해 설립된 실내 피트니스 대회. 8km의 달리기 와 8개의 운동을 결합한 대회로 선수들은 1km 달리기 후 하나의 운동을 수행하는 패턴을 8번 반복한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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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SeungJae
Hong SeungJae
5월 04일

항상 응원해주시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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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루키 4기_이게되네?] 4월 활동 후기


지난 28일, 성수동의 한 샐러드 전문점에서 'Team 이게되네?'가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었다. 봄맞이 다이어트 선언으로 성사된 일명 '풀떼기 회동'은 건강식만큼이나 알찬 성과 보고로 채워졌다. 

  

🎊 "슬로건 그대로"… 눈물의 자축 세레머니 

가장 큰 화두는 단연 '크레버스 아레나'의 공식 런칭이었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의 의지로 "결국 해냄"이라는 팀 슬로건을 증명하듯 무사히 서비스를 런칭했다. 팀원들은 샐러드를 앞에 두고 그간의 지지고 볶았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감격의 자축 세레머니를 펼쳤다. 

  


60회 조회
윤
4월 30일

혹시라도 크레버스 아레나가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시도 그 자체로 얼마든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한 것이 무색하게 정말 론칭하셨지 뭐예요. 자축하실 만한 사건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렵게 생각하는지 몰라도(그런데 전문가여도 어려울 것 같긴 해요.), 문제 하나하나 만들고 화면 한 장 한 장 만들고 서로를 연결해서 구동되게 만드는 것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 같은데 짧은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셔서 놀랐어요. 저희 ESG 팀에도 크레버스 아레나 재미있다, 아슬아슬하게 어려우면서도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는 의견이 접수되었습니다. 제가 ESG 루키 관계자의 시선을 버리고 냉정하게 보더라도 깨알 같은 재미가 있고, 이런 방식으로 서로 소통하고 직원들에게 재미난 경험을 선사하고 싶어 하는 동료들과 함께 크레버스에서 일한다는 것이 기분 좋게 느껴졌어요.

활동 지원금의 큰 부분이 고정비로 나가서 모임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T-T 환율이라도 오르지 말아야 할 텐데... 온라인으로도 협업은 가능하지만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도 분명 있을 테니, 서로 근무지가 떨어져 있어도 마지막 활동 기간인 5월에도 한번은 모이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1이 사회적인 나, 크레버스인으로서의 나에 관한 콘텐츠였다면 시즌 2는 나 자신의 본질에 집중하는 콘텐츠라니 예상을 뛰어넘네요. 앞으로의 계획은 '개발이 늦는다는 얘기 안 듣기......'라는 개발자님의 개발 일기를 읽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이미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이젠 어떻게든 개발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저에 앞서 벌써 많관 주고 가신 루키 2기 선배님(?)이 계시네요. 많관 +1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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