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 분야에서 동료들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크레버스 ESG 루키가
4월에는 어떻게 활약했을까요?
다채로운 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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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바람이 분당] - 문제 해결과 방 탈출
이달에는 '로스트 킹덤 2' 테마의 방 탈출에 도전했어요.
잃어버린 고대 왕국을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는 장치와 퍼즐을 통해
어드벤처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게임 자체도 충분히 재미있었지만,
물리적 컴퓨팅 사례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어요.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RFID 리더기 등이 등장해
메이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쏟아졌어요.
성공적으로 탈출한 뒤에는 팀원들과 함께
방’ 탈출 키트 만들기’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구상해 봤어요.
코딩과 스토리텔링, 하드웨어 제작을 결합해 수업할 예정입니다!

[제빵왕 경시관] - 강사님들을 위한 베이킹
이달에는 베이킹 클래스에서
부드럽고 달콤한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만들었어요.
타르트지는 버터가 녹기 전에 반죽해야 하고,
필링은 익지 않게 계속 저으며 가열해야 해서
스피드가 생명인 작업.
팀장님이 느린 편이(라 모두의 마음이 타들어갔)었지만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부원장님의 활약으로
선생님이 놀랄 정도의 훌륭한 필링을 완성했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에그타르트는
대치경시관 강사님들께 당일 배송 완료!
맛있게 먹고 모두 힘내어 수업했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자옹] - 유기묘 쉼터 봉사, 홍보
100여 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하는 ‘지니네 쉼터’ 정리와
홍보 지원 봉사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4월에는 유기묘 입양을 온라인 홍보에 사용할
포스터 이미지를 제작했어요.
다치고 병든 채 구조된 고양이가 많아
쉼터에는 늘 치료비가 부족한데요,
모금을 위한 활동도 쉼터 관계자와 함께 기획했습니다.
특히, 기획 회의에는 루키에 소속되지 않았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TO 팀원들도 참여해서 머리를 맞댔어요.
5월에도 다 같이 활동할 계획입니다.

[얼쑤!(Earth)] - 독서와 토의
4월에는 테드 창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함께 읽었습니다.
영화 '컨택트(Arrival, 2017)'의 원작으로도 많이 알려진 이 책은
SF의 상상력과 철학적 사고를 넘나들며
'시간'과 '언어'에 대한 독특한 접근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과학 개념과 감정선이 서로 엇갈리며 동시에 전개되기에 어려웠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읽고 싶은,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언어는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까?',
'시간은 객관적 존재일까, 주관적 경험일까?',
'미래에 닥칠 슬픔을 알면서도 현재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그 길을 간다면 이기적일까?' 등의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는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HARMONY] - 스크린 야구
4월 활동 주제를 '신체 단련'으로 정하고, 퇴근 후 스크린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몸도 쓰고 웃음도 나누며 팀워크를 다져보자는 의미였죠.
좋아하는 구단과 유니폼을 고르고 선수가 된 듯한 마음으로,
치킨을 걸고 팀 대항 결투를 시작했어요.
그럼에도 승패보다는 과정이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헛스윙에도 박수가, 엉뚱한 자세에도 환호가 터졌습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야구장에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일화를 떠올린 멤버도 있는데요,
우리의 웃음과 응원 역시 그 결심 못지않게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루키비키] - 테라리움 만들기
‘Hummingbird X Creverse’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한층 더 바빴던 4월,
퇴근 후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나만의 작은 생태계를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배수층(자갈), 정화층(숯), 토양층, 식물층으로 구성되는
테라리움의 구조와 준비물을 배우고
유리병 안에 원하는 모습의 테라리움을 조성했어요.
고사리, 아이비, 피토니아 중 원하는 식물을 골라 뿌리를 심고
소품을 넣어 꾸몄어요
하나같이 예쁜 테라리움이 완성되어,
몰랐던 서로의 미적 재능을 발견하고
내 책상 내 방에 작은 정원을 갖게 된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