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ESG 루키 3기 '적재적소' 팀 Accounting 김민정 입니다 :)
저희 적재적소 팀의 8월 활동 계획은 바로 바로 방탈출!
평소에도 방탈출을 즐겨하는 저희라 무슨 테마를 하면 좋을지 고민했는데요~
이번에 저희가 진행한 테마는
강남구에 위치한 키이스케이프 '머니머니패키지' 입니다.

테마 설명만 봐서는...정말 무슨 테마인지 알 수 없게 되어있죠!
워낙 인기가 많은 테마라 예약부터 쉽지 않았는데,
저희 팀의 리더 수빈 대리님께서 빠른 손으로 예약 성공해주셨습니다 👍 (대리님 최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깐요! 본격적으로 방탈출을 하기 전에 저희는 든든하게 배를 채우러 갔습니다.

강남에 위치한 '장인닭갈비' 라는 곳인데, 민지 대리님 인생 맛집 답게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
쌈채소나 반찬들은 셀프바 이용 가능하게 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ESG 실천을 위해 먹을 만큼만 가져다 놓았습니다. 👍
이런 셀프바 이용 시 남겨지는 음식물 때문에 환경부담금을 받는 식당도 많아졌더라구요!

물론 잘 먹는 저희는 볶음밥까지...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 🔥
그 다음으로는~방탈출 시간이 조금 남아서 보드게임을 하러 갔습니다!
사실 9월 활동 계획이 보드게임이지만 ㅎㅎ
마침 저희가 있던 곳 근처에 영화관을 개조해 만든 보드게임방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기는 '레드버튼 시네마 강남점' 입니다.
과거에 영화관으로 쓰이던 곳을 개조해서 보드게임 카페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라고 하는데,
카운터부터 시작해서 곳곳에서 보드게임카페가 아닌 영화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자원 재활용과 새로운 공간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ESG적 가치를 확인해볼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

제가 실수로 엄청나게 긴 빨대를 가져오는 바람에...대리님들의 원성을 샀지만 😂
그래도 멀쩡한 빨대를 버릴 수는 없으니까, 목구멍이 찔릴 위험을 감수하고 그대로 쓰는 것으로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보드게임을 즐겨주고,
이제 드디어! 저희의 목표인 방탈출을 하러 갑니다~!

서약서를 쓰고, 이 문 앞에서 대기하는데...기대 반 설렘 반 ☺️
'돈'에 관련된 테마라는데, 예측이 안돼서 너무 너무 궁금하기도 했어요!
기대되는 마음을 안고 저희는 입장했고...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충격을 받은 나머지 게임을 하고 나와서 저희끼리 찍은 사진도 없네요ㅎㅎ
그래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간략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다른 방탈출 테마와는 다르게, 테마 안의 문제들이 코너 속의 코너 같은 느낌이었어요! 마치 런닝맨을 하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 이런 특성 덕분에 저희의 협동심이 더욱 발휘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해당 테마의 주제가 '코믹' 임에도 불구하고..너무 무서운 구간이 있었습니다 😭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히 설명은 못 드리지만 정말 심장이 터질 뻔 했습니다 ㅎㅎ
게임 내내 너무 재밌어서 팀원들과 함께 깔깔 웃으면서 진행했던 것 같아요.
넷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감을 통해서 단합력도 다질 수 있었고,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비록 이번엔 실패했지만, 이번에 잘 다져 놓은 단합력과 협동심을 기반으로
다음에 또 도전하게 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희끼리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인생네컷으로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
(마침 8/11이 혜란 대리님 생일이셨어서 프레임을 생일으로 꾸며보았습니다. 혜란 대리님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
적재적소 팀원들의 소감을 끝으로 8월 활동 일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수빈: 루키활동을 통해 팀원들이랑 더 돈독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지금에서야 누리는게 속상할뿐입니다~ 첫 활동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운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더 뜻 깊게! 활동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민지: 첫 루키 활동을 의미있는 광복절에 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ESG 활동이 뭐가 있을까 토론도 해보고, 다른 분들의 일지를 보면서 열심히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도 불 태우게 되었습니다.
하루의 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면서 가끔 지치고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마음 맞는 직원분들과 루키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ESG를 일상에 녹여 어떤 활동들을 할 지 기대해주세요 !
혜란: 정말 뜻깊고 알찬 하루를 보낸거 같아 소중한 esg활동이였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멋진 활동을 더 만들어가겠습니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겠습니다.
민정: 루키 덕분에 이렇게 대리님들과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적재적소의 루키 활동 많이 기대해주세요!
적재적소 첫 모임은 계획대로 방 탈출, 거기에 보드게임이 곁들여졌군요. 돈을 소재로 한 방 탈출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상상이 어렵네요. 돈을 많이 벌면 탈출할 수 있나요? 그러면 저도 탈출 못하겠.....(ㅋㅋ) 실패하셨다니 충격적이지만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시간 제한 걸어놓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라고 하면 우왕좌왕해 본 경험이 많이 있어요. 그래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길. 언젠가 이 날의 경험이 값지게 쓰일 수도 있잖아요.
요즘 공장 자리에 그대로 문 연 카페, 심지어 목욕탕을 개조한 음식점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의 동네에도 **흑염소집 간판과 인테리어를 그대로 쓰고 있는 바가 있는데 아주 문전성시를 이뤄요. 인테리어를 너무 날로 먹는(?) 것 아니냐고 친구들과 농담한 적이 있는데, 생각해 보니 자원 재사용 면에서 그게 나쁠 게 없네요. 앞으로도 팀원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시고 발상의 전환도 해보는 루키 활동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 정성스러운 활동 기록 감사합니다! 첫 루키 활동 너무X100 재미있었고 막차까지 놓칠 뻔 했네요... 그리고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ESG 포인트들을 의식하게 되면서 더 뜻 깊은 활동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남은 활동도 열심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