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대규모 ESG 행사에서 MC를 하고 맛이 간 슬기로운 정암 생활입니다. 🤪
예고 해드린 것과 같이, 5월에는 TC3팀과 TC4팀이 모두 정암빌딩에 있다는 이점을 활용하여 합동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전등록한 판매자가 무려 54명이었고, 정암빌딩 대다수의 사우들이 물건도 사고 이벤트에도 참여하기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2층이 한 시간 반 정도 북적북적 시끌시끌 난리도 아니었어요. 작년에도 마켓데이를 진행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물건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기우였네요. 물건도 너무 많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주어진 시간 내에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불만이 있을 정도였거든요.
그리고 이번에는 판매 외에도 이벤트들을 풍성하게 준비했고, 두 팀이 연합을 해서 자그마치 45만원어치의 상품을 수여했어요!
럭키박스 선착순 22명은 10분 안에 동났고, 제일 인기 있었던 물건은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던 키링인형이었는데, 14명이 찜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 중 마우스는 12명이 찜했어요. (도대체 무슨 마우스였길래... 일을 대신 해주는 AI 마우스였을까요? ㅎㅎ)
경매는 치열한 눈치싸움 끝에 와인, 경추베개, 노트북 3개가 각각 105,000원, 50,000원, 90,000원에 낙찰되었고요.
판매자 총 10분, 참여자 총 15분을 추첨해서 상품권과 상품도 푸짐히 나눠드릴 수 있었습니다.

6월 개강을 앞두고 스트레스가 하늘까지 치솟은 상태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업무에서 해방되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자부합니다. 매우 매우 뿌듯하고 보람찬 시간이었어요! 정암 빌딩 짱!
이로써 TC4기 활동을 마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슬기로운 정암 생활 & 통하는 사람들 일동 올림
정암빌딩 2층이 그리 좁을 줄이야! 참여한 모두가 풍성해진 마음과 바구니를 들고 돌아가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Nice to Meet You와 Shall We Walk Together에서도 인연이 닿지 않았던 사우들 중 이번에 거래를 하면서 서로 통성명하는 분도 많아 보였습니다. 밥상(?)을 차려주신 리더님들과 맛나게 드셔주신 구성원 모두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판매할 물건을 회사에 들고 오고 이름과 가격표를 붙이는 것도 번거롭다면 번거로운 일인데 적극 출품해주셔서 마켓이 마켓다웠던 것 같아요. TC 4기는 이렇게 마무리하지만, 서로 통하며 슬기로운 정암 생활 앞으로도 함께해 나가시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