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루키 4기_이게되네?] 4월 활동 후기

지난 28일, 성수동의 한 샐러드 전문점에서 'Team 이게되네?'가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었다. 봄맞이 다이어트 선언으로 성사된 일명 '풀떼기 회동'은 건강식만큼이나 알찬 성과 보고로 채워졌다.
🎊 "슬로건 그대로"… 눈물의 자축 세레머니
가장 큰 화두는 단연 '크레버스 아레나'의 공식 런칭이었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의 의지로 "결국 해냄"이라는 팀 슬로건을 증명하듯 무사히 서비스를 런칭했다. 팀원들은 샐러드를 앞에 두고 그간의 지지고 볶았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감격의 자축 세레머니를 펼쳤다.
🔪 2월의 데자뷔? 다시 시작된 압박 점검
런칭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기획자의 서슬 시퍼런 시즌2 점검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급랭해졌다. 기획과 디자인은 이미 완료되었으나, 개발은 이제 막 착수한 상태. 지난 2월, ‘진척도 3%’의 충격을 떠올리게 하는 묘한 기시감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 "라면을 먹을지언정 만나자"… 예산 압박 속 끈끈한 결속
성공적인 런칭 뒤에는 현실적인 고충도 뒤따랐다. 서비스 유지비 지출이 늘어나며 팀의 재정 상태는 ‘가난’에 허덕이는 실정이다. 예산 절감을 위해 4월 모임을 화상 회의로 대체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라면과 김밥을 먹을지언정 만나서 자축하자"는 팀원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모임을 성사시켰다. 키오스크 앞에서 예산을 걱정하는 팀원을 향해, 팀장은 "다음 달에 굶더라도 오늘은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라!"며 테토녀다운(?) 호기를 부려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 5월 예고: "나 자신"에게 포커싱
시즌1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Team 이게되네?'는 더 강력한 시즌2를 예고했다. 기존 콘텐츠가 크레버스 조직 생활에 집중했다면, 시즌2는 컨셉츄얼해진 모습으로 '나 자신'의 본질에 집중하는 최적화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
서로의 흑역사를 공유하며 더 끈끈해진 이번 회동을 기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피날레에 박차를 가한다. 굶주림(?)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이들의 열정이 다음 시즌에서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Creverse 임직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 크레버스 아레나 입장하기: https://arena.it.kr







혹시라도 크레버스 아레나가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시도 그 자체로 얼마든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한 것이 무색하게 정말 론칭하셨지 뭐예요. 자축하실 만한 사건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렵게 생각하는지 몰라도(그런데 전문가여도 어려울 것 같긴 해요.), 문제 하나하나 만들고 화면 한 장 한 장 만들고 서로를 연결해서 구동되게 만드는 것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 같은데 짧은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셔서 놀랐어요. 저희 ESG 팀에도 크레버스 아레나 재미있다, 아슬아슬하게 어려우면서도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는 의견이 접수되었습니다. 제가 ESG 루키 관계자의 시선을 버리고 냉정하게 보더라도 깨알 같은 재미가 있고, 이런 방식으로 서로 소통하고 직원들에게 재미난 경험을 선사하고 싶어 하는 동료들과 함께 크레버스에서 일한다는 것이 기분 좋게 느껴졌어요.
활동 지원금의 큰 부분이 고정비로 나가서 모임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T-T 환율이라도 오르지 말아야 할 텐데... 온라인으로도 협업은 가능하지만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도 분명 있을 테니, 서로 근무지가 떨어져 있어도 마지막 활동 기간인 5월에도 한번은 모이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1이 사회적인 나, 크레버스인으로서의 나에 관한 콘텐츠였다면 시즌 2는 나 자신의 본질에 집중하는 콘텐츠라니 예상을 뛰어넘네요. 앞으로의 계획은 '개발이 늦는다는 얘기 안 듣기......'라는 개발자님의 개발 일기를 읽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이미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이젠 어떻게든 개발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저에 앞서 벌써 많관 주고 가신 루키 2기 선배님(?)이 계시네요. 많관 +1 놓고 갑니다!